[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공식 팟캐스트입니다.
https://www.youtube.com/법륜스님의희망세상만들기
https://www.youtube.com/c/JungtoOrg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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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련과 사회생활을 동시에 하고 싶은 청년의 사연입니다.그것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법륜스님이 제시한 과제는 무엇일까요?
큰 오빠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요.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는 한 번도 칭찬을 못 받고 자존감이 낮게 자랐거든요, 정말로 죽으려고도 몇 번 했었고 왜 태어났나 싶은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일상생활을 할 때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떠날까 봐 불안한 거예요. 그러면서 집착하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저도 모를게 갑자기 돌변해서 어마어마한 나쁜 말을 하게 되고 폭행도 하고 심지어는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기도 하는 상상을 하는 게 반복되면서 우울감도 찾아오고 나는 안 되나 보다 이런 생각해요. 이런 상태에서 결혼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고민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집에서 폭군처럼 계시면서 어머니나 저나 동생한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해 오셨고 결국 두 분이 이혼하셨습니다. 이혼을 해도 아버지께서는 계속 찾아오시고 끊임없이 폭력과 폭언을 행사해 오시며 도망친 어머니를 잡으려고 흥신소를 고용하여서 쫓고 계십니다.
결혼 날 잡을 때 철학관에서 하신 말씀인데 한군데 터 잡으면 남쪽으로 이사를 가지 말래요.몇 번을 말씀하셔서 제가 이게 많이 남더라고요. 사실은 저는 재앙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사람이거든요.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궁금합니다.
아버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는데 그동안 힘들게 사셔서 이해는 합니다만 불쌍하게 생각할 틈도 없이 여러 가지 빚들과 법정 소송들이 날아오더라고요. 불쌍하게 생각하다가도 그런 것들이 너무 짐스럽고 또 그런 짐스러운 아버님을 당뇨에 걸린 엄마가 보살펴야 되는데 한 번씩 술을 드시면 주정을 하시는 걸 이해를 못하고 힘들어요.
저는 어머니가 소개시켜주신 친구 아들을 만났어요. 제 이상형이 키 크고 훤칠한 분이었는데 그 분은 정 반대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분의 깨끗한 마음이 좋았어요. 도시에 살다 보니까 그런 사람을 제가 못 만나봤거든요. 근데 그분이 저를 만나기 이전에 다른 여자들한테 많은 피해의식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마음 열기가 힘들었나 봐요. 작년 12월에 만나서 올 7월에 헤어졌어요. 근데 지금 그 사람이 자기 자신을 너무 자책하고 사는 거예요.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서 다른 사람을 못 만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