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공식 팟캐스트입니다.
https://www.youtube.com/법륜스님의희망세상만들기
https://www.youtube.com/c/JungtoOrg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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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학생인데요. 대인관계를 맺을 때 고등학교까지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아이들하고만 놀고 마음에 맞지 않는 아이들하고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와서도 똑같이 그렇게 했더니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니까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더라고요. 많아지만 많아질수록 제 성격이 이상한 것 같게 되어서 사람들 만나는 걸 두려워하게 되었는데, 이걸 고쳐야 하는 건지요?
저는 중학교 3학년 16살인데요. 뉴스나 신문을 통해 기부를 하든지 좋은 일을 해서 화제가 되는 사람을 보면 세상이 정말 아름답다고 느껴지긴 하는데, 또 살인처럼 안 좋은 내용들을 보면 세상이 너무 더럽고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제가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상담사가 되려고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실제로 상담을 하진 않았지만 내담자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든가, 저한테 적대적으로 한다던가, 가끔은 때리는 내담자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걸 여유있게 받아주고 싶으나 현실에서 그렇게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지금은 냉담 중이구요. 집사람과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그러던 중 마음공부를 하면서 불교대학에 입문해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은 '불교는 취미생활이야, 불교대학까지만 하고 성당으로 돌아갈 거야' 하고 합리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에는 성당 십자가 보상이 있고, 손목에는 염주를 차고 있는 제 자신이 어떨 때는 미친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제는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34살 직장인입니다. 이제 결혼할 것 같은데 제 고민은 출산을 해야 되느냐 마느냐 입니다. 솔직히 애를 갖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데, 다들 애가 있어야 된다고 많이 얘기를 합니다. 또 제가 종교를 갖고 있는데 종교에서도 '결혼을 하면 부부가 애는 낳아야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경제적인 형편도 그리 넉넉한 건 아니여서 많은 희생이 따를 것 같고, 환경도 오염이 되어 있고, 또 요즘은 유치원도 다 데려다 줘야 되고 혼자 못 다니더라구요. 너무 일이 많고 사회가 위험해지니까 부담이 너무 큰 거예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자녀 출산을 선택의 문제로 봐도 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낳아야 되는 건지요?
저는 27살 대학생인데요. 제가 2년 반 동안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렇게 2년 동안 한 목표만 바라보고 살아오다가 이번에 떨어져서 취업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취업을 하려다보니 어떤 일을 해야될지 너무 막막합니다. 다시 한번 뚜렷하게 목표가 있는 시험을 준비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그냥 지금 그 길을 꿋꿋이 가서 취직을 하는 게 맞는 건지요?
제가 입사한지는 1년 4개월 정도 되었고, 실무 시작한지는 한 4개월 정도 됐어요. 그런데 제가 봐도 그렇고 남이 봐도 그렇고 일을 좀 못하거든요. 맨날 데드라인 넘기고 가르쳐 줘도 이해도 잘 못하고 그래요. 처음에는 건설회사가 제 적성에 안 맞아서 그렇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좀 아닌 것 같거든요. 그냥 열정이 없는 것 같아요. 연애를 해도 그렇고 공부를 해도 그렇고 놀 때도 그렇고 의욕이 좀 없고 열정이 없어요.
저는 딸 둘에 아들 하나가 있구요. 제가 한 16년 전에 남편과 사별을 했어요. 그리고 재혼한지 한 9년 됐거든요. 지금 남편하고는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과 남편 사이가 서먹해요. 어떻게 하면 부드럽고 화기애애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저는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고 초보자라고 할 수 있거든요. 불교와 가까이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길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3남 1녀에 딸 하나인데요. 친정 아빠가 지금 76세이시고 엄마가 74세이신데, 아빠가 8년 전에 뇌경색으로 왼팔, 왼다리를 못쓰시거든요. 그리고 엄마는 오래전부터 계속 농사를 짓고 계셨구요. 아빠는 거동하시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그래서 엄마는 여행가고 싶으시면 혼자 가시고 그렇게 활동적인 분이이신데, 지금 간병인이 하루 3시간씩 집에 오셔서 간병해주시고 나머지는 엄마가 해주셨는데, 한 5개월 전에 아빠가 잠깐 넘어지셨어요. 허리를 다치셨는데 혼자 일으키시지도 못하고 엄마가 요양병원에 모셔다 드렸는데, 한 2개월 반을 아빠가 요양 병원에 계셨어요. 그러다가 처음에는 집에 오고 싶으셔서 오셨다가 당뇨관리가 안돼서 다시 지금 한 3개월째 병원에 계십니다. 아빠는 다시 병원에서 나오고 싶어 하셔요. 그런데 엄마는 평생 아빠한테 아무런 혜택을 받은 게 없는 거 같아요. 엄마는 아빠와 따로 떨어져 사는 것을 너무 편해 하시면서 '이제는 아빠랑 같이 못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세요. 엄마는 아빠가 병원에 계속 있기를 원하시는데, 딸인 저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